비슷한 패턴, 원단, 색감이라고 하더라도
체크 자켓은 한 끗 차이로 느낌이 달라진다고 생각해요.
자켓 단추 잠글 때 체크선이 안 맞아 통일감이 없는 옷이 있는 반면 좋은 옷, 신경 써서 만든 옷은 그 선이 딱 딱 맞더라고요.
이 체크 자켓이 그렇습니다.
보시면 딱 딱 맞는게 보이실거에요.
택배도 옷걸이에 걸어서 비닐포장 된 채로 저 상태로 오구요. 신경 쓴 옷이라는게 느껴져요.
3-4년 전에도 마랑 체크자켓을 사서 입었는데 지금도 아주 잘 입고 있어요. 봄 가을에 겉옷으로 입고, 겨울엔 코트 안에 입고요. 그 자켓보다는 약간 두께가 얇은 편이에요.
봄, 가을에 정말 잘 입을거 같아요.
쌀쌀한 날에는 니트와 긴소매에 입고
초여름 들어가기 전까진 반소매랑 입으면 딱인 두께입니다.
체형이 츈톨님이랑 좀 달라서
사진으로 보기에 예쁜 옷들 몇 번 실패한 적은 있어요.
(살은 좀 있는데 체격이 왜소하고, 팔 다리가 짧아서...)
그건 제 체형이랑 안 맞아서 그런거더라고요.
그런데 자켓류는 실패한 적이 없네요.
딱 맞으면 딱 맞아서 이쁘고
오버핏 느낌 나면 낙낙해서 이뻐요.
댓글목록
작성자 츄니토리
작성일 2021-04-26
평점
예쁘게 입으시고 적립금 넣어드렸어요^_^